지애비닮아서

지애비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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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애비닮아서
어느 날 버스 안에서 3살 정도 되는 사내아이

 

 

 "엄마! 나 쉬마려워~"

 



"엄마 : "잠깐만 참아, 엄마가 우유병 줄게, 거기다 쉬~해~

 



그러자 워낙 다급한 사내애는 우유병을 마악 꺼내 놓는

 

 

 

엄마의 손에다 그만 쉬~ 해버렸다.

 



화가 난 엄마는 애를 잡듯이 패면서 하는 말~

 

 

 

"어이구!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 게 꼭, 지애비 닮아서

 



맨 날, 대주기도 전에 싸고 지랄이야!!"

 



엄마는 한이 맺힌 듯 애를 패고 버스 안의 승객들이 킥킥대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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