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맛있었다-한방샴푸보지의 그녀 - 단편

그녀는 맛있었다-한방샴푸보지의 그녀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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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맛있었다(한방샴푸 보지의 그녀)


잘 모르는 사람과 섹스를 하는 것은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원나잇이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고는 하지만 안 그런 경우도

있는거 아니겠나요? 물론 아름다운 여성과의 섹스를 꿈꾸기는

하지만 섹스까지 이루어 지는 단계, 그 이후의 단계를 더

즐기는 편입니다. 섹스가 다는 아니죠



허나 이번 이야기는 조금은 가벼운 만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보지에서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굳이 말하라고한다면

한약냄새와 단내음이 풍기겼지요. 그것이 기억에 남네요.

친구 목록을 보다가 문득 그녀의 이름을 보았습니다. 친구목록에

남아있었는데 말을 걸기는 조금 그래서 글로 써보려고합니다.



시작은 이렇습니다. 그녀는 제가 버스에서 번호를 땄습니다.

한창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닐 때였습니다. 놀다가 집으로

가는 버스 맨 뒷자리 앉았었는데 왼쪽 오른쪽 둘 다 여성분이였습니다.

누구한테 번호를 물어볼까하다가 왼쪽에 있는 오늘의 주인공인

그녀에게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핸드폰 메모장을 켜서 뭐라뭐라고

썼습니다. 그녀는 제게 번호를 주었고, 집에 온 그 다음부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죠.



그녀는 호리호리한 체구에 저보다 한 살 연상이였습니다. 차분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고 쌍커플이 진해서 왠지 졸려보이는 외모 였습니다.

전화통화로 왜 저한테 번호를 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녀는 신기해서 그랬답니다. 옆을 힐끗 봤는데 큰 키에 괜찮은 외모라고 생각는데

제가 번호를 물어보니 신기했답니다. 그럴수도 있는거죠.

개인취향 존중합니다;;



그 이후로 한번 만남을 가졌습니다. 버스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살았었는데, 비가 부슬부슬 왔었습니다. 퇴근을 하고 온 그녀는

눈에 뛰는 외모는 아니였지만 참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티셔츠가 끝나고 청바지로 이어지는 허리라인이 참 저를

끌어당겼죠. 이런 저런 평범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는 그녀의

몸매를 쳐다보느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보다 한살이 많다고 느껴서인지 몰라도 동내누나 같은 딱 그런 여자였죠.

처음 만남은 그랬습니다. 특별한 것도 없었죠.



대화는 상당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단답형식으로만 말을

하던 그녀였기에 대화를 끌고 나가야된다는게 조금 짜증났죠.

초반에 저한테 보이던 호감도 왜인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밤에 전화통화를 몇 번 했습니다. 심심할 때 전화를 걸어

뭐하냐고 물어보고는 했었죠. 하루는 상당히 재미없는 대화가

이루어를 나누던 중 한참을 침묵하던 그녀가 내뱉은 말이 있었습니다.


“…..잘해?...”

“뭘 잘해? 그거 잘하냐고?”

“……..응 그거 잘하냐고”

“잘한다고 물어보면 뭐라고 얘기하지? 열심히하는 편이야”

“………그럼 지금 자러 갈까? 내가 너네 집 근처로 갈게”

“뭐래~”



분위기를 타던 것도 아니였고, 쌩뚱 맞게 섹스를 하자고 하니

저는 반감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한번 잠자리 가져보려고

번호를 딴 것은 맞지만 절차를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그리

당기지 않는 제안 이였죠.


남들이 들었을 때는 미쳤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냥 그렇게 쉬운건 싫었죠. 헌데 모순적이게도 제 마음 속에서는

‘아 이 여자는 넘어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이기적이죠.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을 때 불러야지’라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 였고, 연애를 할 것 같지도 않았기에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몇 일 뒤에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도 저는 섹스가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그냥 보고 싶어서 만났습니다.

그날도 비가 부슬부슬 왔었는데

나풀나풀 원피스를 입고 온 그녀는 무척 러블리해보였죠.

술 한잔을 하고 두어시간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가자하며

버스를 타는 그녀를 대려다 주려고 10분 정도 걸었었는데

저는 문득 그녀와 섹스가하고 싶어졌습니다. 청순하기도하고

아담하기도한 그녀에게 호감이 생겼기라기 보다는 …

그냥 섹스가 하고 싶어졌었습니다.

저는 대뜸 모텔로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누나 솔직히 나 오늘 같이 있고 싶네?”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말이야 그런 말하는 이유가 뭐야??”

“아니 그러면 이렇게 이쁘게하고 나오질 말았어야지 안그래?”

“싫어 집에 갈래”



이게 왠걸 무난하게 모텔에 입성할 줄 알았는데 그녀는 내숭으로

튕기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싫어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모텔 앞에서 정말 추하게 10분 가량을 이런 말 저런 말로

꼬득 였고, 모텔로 들어가게 됩니다. 모텔에서도 그녀는 근처에

오질 못하게 하며 거리를 두었습니다. 한 시간 가량을 설득하다

저도 지쳐 에라 모르겠다하고 잠이나 자자라고하고 누웠는데

그녀가 덮쳐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키스를 해보라하였습니다. 짧게 입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다시 해보라고 하더군요. 혀를 넣어 깊게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가슴을 더듬고 허리를 지나 골반으로 내려왔습니다. 역시 허리라인만큼은

환상적이였습니다. 잠도 못자 무척 피곤했지만 그런게 상관있나요?

자지가 불끈 섰습니다. 옷을 벗은 그녀는 가슴이 아쉽기는 했지만

운동을 하여 잘 가꿔진 몸매였습니다. 보고서 엄청 꼴렸죠.

입술부터 목을 지나 허리라인을 따라 열심히 애무를 했고

보지에 닫았을 때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보지에서 한방 샴푸 냄새가 났습니다. 한약 약재 냄새와

단내음이 적절히 섞인 향이랄까요? 맡기에 참 좋았습니다.

왜 보지에서 이런 향이 나냐고 물어보니 팬티에 냄새나지 말라고

패치를 붙이고 다닌답니다. 계속 붙이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이내 저는 그녀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습니다. 클리토리스를 혀로

빨면서 손가락은 안쪽에 지스팟을 약하게 자극하는데 그녀가

자극을 받아 힘을 주면 줄수록 그 냄새가 보지에서

슉~하고 쏟아져 나왔습니다.


침과 타액이 섞여 엉덩이와 보지 주변을 적셨는데도 싫지가

않았습니다. 빠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계속 빨아주고

싶었습니다. 음부 주변에 한방샴푸 냄새가 은은하게 났죠.

30분 가량을 빨아주고 빨아주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애무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았는데 열심히한다기 보다

야하게 빠는걸 잘했습니다. 저를 쳐다보며 자지를 옆으로 기울여

기둥을 혀로 핥았죠. 강한 압으로 귀두를 빠는 것보다 더 자극이

되었습니다.

이내 자지가 너무 서있어서 아플 때 쯤 보지에 박았습니다. 그녀는


“하…….너무 깊어 깊어 너무 커 ”

“OO야 자지 맛있어? 더 깊게 넣어줄까?”

“응 더 넣어줘 아니 더 못견디겠어 하아…”

호리호리한 체형의 그녀였기에 제 자지가 끝까지 닿았나봅니다.

자지 크다는데 싫어할 남자가 어디있겠나요 저는 보람을 느꼈죠.

이내 저는 그녀의 보지 옆에 정액을 토해냈습니다.

그녀는 말없이 정액을 휴지로 닦더니 다시 올라타기 엉덩방아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자지는 안죽었지만 현자가 와서 괴로웠죠.


‘누나누나 잠깐만!! 아 잠깐만”

“….가만히 있어….”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게 싸고도 해도 바로 쌀 수 있다는 것을요.

그녀는 두 번째 사정을 한 뒤에 너무 피곤해 바로 잤습니다.

몇 시간 자고 일어나니 그녀가 출근을 해야된다하며 집에 들러야된다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어지고 난 뒤였습니다. 날마다 전화가 왔죠.

뭐하냐? 어디냐? 누구랑 있냐? 등으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정이 떨어졌습니다. 저에게 호감도 없는 듯하다

갑자기 집착이 심한 여자가 되어버리니 거기에서 느끼는

괴리였나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집착이 심한 여자는 취향이 아니고요.

몇 일이 지나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녀를 차단하였습니다.

전화도 받지 않았고요.



나름 불 같은 섹스를 나누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을 이야기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맹한 구석과 생각이 많은 것인지

대화가 항상 답답하다는 느낌의 그녀였습니다. 가끔 친구목록에서 봤는데

파스텔 톤으로 자신의 상반신을 찍어 올린 사진을 보았습니다.

느낌 있는 사진으로 누가 보면 인터넷에서 퍼온 것이라고 생각했을 법했습니다.

가볍게 만났고 가볍지 않은 섹스를 나누었지만 가볍게 헤어진 그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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