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과 했었는데
이야기를 위해서 친구한테 얘기하듯 할게요.
바야흐로 벌써 3년도 더 된 얘기지만
유치원때부터 친구중 한명이 승무원이야
나는 외국에 살고 있어서 자주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한국에 나가면 같이 만나서 놀아
반대로 이 친구가 내가 사는 도시로 비행 올때가 있는데 한번은 자기 팀이랑 밥 먹을때 내가 간적이 있어
그런데 같이 있던 한명이 눈에 띄게 예쁘장한거야
눈이 가긴 했지만 친구 직장동료인데 아무것도 안했지 그냥 통성명하고 얘기 몇번 오갔어
그러고 몇 개월 후에 한국에 가서 승무원 친구와 다른 친구들과 같이 만나서 놀고있는데
그 예쁘장한 동료가 나중에 합류를 했어 나랑은 일면식이 있으니까 더 대화를 많이했고 이 친구가
"오빠 나 2주후에 거기 (내가 사는 곳) 다시 가는데..." 이러면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어
그래서 카톡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맛집 추천해달라 등등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약속이됐어
처음엔 다른 동료도 데려온다 그래서 3명으로 예약을 했는데 레스토랑에 와보니 자기만 왔더라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눴고 바에 가서 한잔 하고 내 집으로 데려왔어
집에서 간단하게 와인한잔하면서 얘기만 더 했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다 예쁜 여자랑 같이 있으니
새벽 1시반쯤되니 주섬주섬 챙기더라 그러면서 같이 거실 통유리창 밖 야경 보며 서있었는데
내가 속으로 "아 이 등신 이렇게 숫기가 없어서 집에 왔는데도 손도 못잡네..."알딸딸해서 야한생각도 떠오르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침이 진짜 굉장히 크게 꼬~올깍하고 넘어갔어
그랬더니 걔가 웃는거야 "ㅋㅋㅋ아니 오빠 ㅋㅋㅋ 침을 왜 삼켴ㅋㅋㅋ" 근데 난 아무 말 안했어 창피해서
그래서 조용히 정적이 흘렀는데 얘가 돌아서서 나한테 키스 하더라
황홀했다
창문으로 밀어서 더 끈적하게 했어 내가 조심스레 "하고싶어" 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아..안돼.." 이러더라
그래도 키스를 더 했어 그러면서 더 과감하게 만졌어 가슴도 만지고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도 거부하지 않더라 그대로 키스하며 스타킹 위로 손으로 애무했어
굉장히 길게 키스했던거 같아 내가 계속 창문쪽으로 밀면서 했는데
중간중간 얘가 "나 흥분돼...섹시해.." 이렇게 말해주는데 나도 엄청 달아올라있었어
손 잡고 내 침실로 이끌었어 침대에 앉히고 천천히 벗겼지
몸이 가늘어서 참 예뻤어
가슴이 크진 않았지만 모양도 예쁘고 탄력도 있고 군살없는 허리로 잘 떨어졌어
아래는 이미 흥건했어 왁싱을 하진 않았지만 정리를 해놨더라
천천히 집어넣는데 느낌이 너무 좋더라 과하지 않는 신음소리까지 정말 미치게 만들었어
결국 오래 참지 못하고 했지
내 손에 꼽을만큼 가장 좋은 순간중에 하나였다
둘다 아무 말 안하고 누워서 쉬고 있는데 아쉽더라 그래서 다시 키스하고
아직도 많이 젖어있는 그 곳으로 다시 들어갔지
속궁합이 잘 맞는다는게 이런건가 할 정도로 나한텐 너무나 환상적이였어
내가 하려할때 나를 꽉 안아주는데 너무 좋았어
그러고선 둘 다 씻고 잠이 들었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연인같은 느낌이 살짝 들더라
근데 다시는 못할거 같은 예감에 다시 한번 했어
위에서도 잘하더라 그런데 전날밤 2번한게 힘에 붙혔는지 잘 안나오더라
그랬더니 "ㅎㅎ잘 안돼?" 하면서 손으로 해주는데 너무 좋았어
그런데 그렇게 끝내기가 뭔가 아쉬어서 또 했지
마지막은 좀 내 욕심이 컸던거 같은데 그래도 쥐어짜내면서 황홀했다
아침밥도 못챙겨주고 숙소로 데려다준게 미안하지만 잊지못할 ㅅ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