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총각 1부
형욱은 목욕탕을 돌아 부엌 앞에 달린 조그만 방 문 앞에 와 서있었다.
한 개의 반점도 없는 완전한 어둠속에서 형욱은 손가락에 힘을 주어 방문고리를 잡아 당겼다.
문은 조금 이상한 소리로 밤의 적막을 깨며 쉽게 열렸다.
너무 바싹 끼었던 문지방의 마찰 때문에 일어나는 그 탁한 음향은 언제나 그가 이 부엌 방을 찾을때면 반갑지 않게 두 번씩 수선을 피우는 것이다.
그는 그 주제넘은 참견에 상을 찌푸리면서 안으로 들어섰다.
방안은 역시 캄캄했다.
맞은편 창밖에도 아무런 밖의 기척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는 익숙하게 어둠을 더듬어 숨결이 들리는 쪽으로 엎어졌다.
일에 피곤헸던 옥자는 곤히 잡들어 있다.
형욱은 좀 미안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밑에 깔린 여인의 풋솜같은 감촉에 왈칵 드높아진 숨결은 헐떡거리면서 숨을 쉬고 있었다.
[옥자야....]
급한 호흡 때문에 거세진 음성이 성난 짐승처럼 목쉬어 있다.
[어마.....!]
젖무덤을 더듬어 오는 남자의 손길에 여성특유의 자지러 질 듯한 몸서리를 느끼며 옥자가 눈을 번쩍 떴다.
[누구예요.....]
놀랄일도 아닌데 옥자는 언성을 높여 물었다.
잠이 막 깬 사람의 어떨떨함 때문이었다.
[나야....형욱이야.....]
낮고 빠른 목소리가 들였다.
젊은 음성이었다.
옥자는 두팔로 흡사 괴로운 사람처럼 숨가빠 하는 형욱의 몸뚱이를 끌어 안았다.
[난....몰라요.....정말.....]
수줍음에서 옥자는 투정처럼 그런 말을 뱉았다.
열아홉 갑핀 꽃이 남자의 미칠 듯한 본능 속에서 타 들어가고 있었다.
둘은 똑같은 파정 속에서 같이 행위하고 있었지만 너무도 상반된 위치에 남자는 극도의 환락이었지만 여자는 가옆도록 처절한 사랑이었다.
두 젊은인 몸과 몸을 맛붙이고 고조를 향해 숨막히는 열도로 진동해 가고 있었다.
[아야.....아이....아파요.....형욱씨.....]
[헉헉.....옥자....옥자도 이젠....잘하는데.....]
[아이.....몰라.....으윽.....으응....]
한참 신나게 굴려대는 형욱과 옥자는 형용할 수 없는 아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절정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이때 형욱아____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바로 문앞에서 비명에 가까운 절박한 부름이 들렸다.
어머니 목소리 였다.
그건 이미 세 번째 거듭된 뒤였지만 형욱은 처음으로 그 소리를 들었다.
[어머......]
옥자가 기절할 듯이 놀라 형욱을 따라 밀고 일어나 앉았다.
형욱은 떠밀린 자세에서 몸을 웅크리며 문앞에 길게 뻗쳐선 물체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분노가 산발하고 용솟음 쳐 올랐다.
[방해가 됩니다...]
높고 거센 목소리가 쩌렁쩌렁 밤의 주위를 울렸다.
[아니....이녀석이......]
부인은 아들의 그 파렴치한 대꾸에 아찔했다.
그러나 현기증을 느끼며 문설주를 잡고 몸을 바로 잡으려 했다.
팔 끝에서부터 전신이 흔들려 왔다.
[어머닌....잠이나 주무시지 왜 참견 입니까.....어머니에겐 아버지가 있지 않습니까.....]
[뭐라고....세상에....이런놈이.....이런놈 봤나......]
형욱은 어머니에게 대 들었으나 역시 어머니도 여자였다.
그렇지 않아도 형욱의 어머니는 옥자를 좋게 보아오지 않았다.
오도가도 없는 옥자를 집에 데려와서 식모살이를 시키고 있는데 일전에는 아버지가 그러더니 이제는 아들까지 그런 짓을 일삼고 있으니 부자지간이 한 여자를 나누어가며 섹스를 한 것이다.
형욱의 아버지는 어느날 술이 취해서 집으로 돌아 왔다.
새벽에 화장실에 갖다오다 늙은 마누라보다는 젊은 여자가 났겠다고 생각하고 식모방을 살그머니 열고 들어가 불을 켜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곤히 잠들어 있는 식모의 살결을 보는 순간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슈미스 바람으로 자고 있는 옥자를 흔들어 대었지만 어찌나 고단하게 자고 있는지 건드려도 일어나지 않자 형욱의 아버지는 욕심이 생겼다.
하번 먹어 봐야지 하면서 손으로 다리를 문지르고 서서히 팬티를 벗겨 내리니 팬티는 힘들이지 않고 밑으로 쑥 내려갔다.
한손으로 삼각지의 볼록한 지대를 애무하자 몸을 꿈틀거린다.
그러면서도 잠결인지 아니면 이런 것을 알고 있는지 가만히 있었다.
형욱의 아버지는 손가락을 세워 벌바를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 넣으니 쑥 하고 들어간다.
손가락으로 진퇴운동을 한창하니까 그때서야 옥자가 눈을 떴다.
[누구예요.....]
[쉿....조용히해.....아저씨야....떠들면....재미없어.....다리벌려....]
옥자는 울며겨자 먹듯이 아저씨에게 몸을 허락하고 만다.
아저씨는 불기둥 같은 아니 가지 만큼 큰 것을 쑥 집어 넣는다.
그러자 옥자는 비명을 지른다.
[아악.....아파요....아저씨.....]
형욱의 어버지는 옥자의 입을 틀어 막는다.
[음....음...아....음.....]
옥자는 엉덩이를 흔들며 섹스에 기본기를 배운다.
아저씨는 옥자의 혀를 빨면서 계속 아랬도리를 흔든다.
[아흐....아저씨.....어서....빨리.....해줘요....아휴.....아저씨....자지가 커서....내것에.....안맞아요.....찢어....지겠어요.....아악......]
아저씨는 귀두 대가리만을 옥자의 구멍 속에 집어넣고 서서히 운동을 가하기 시작한다.
[아휴......흐응....깊숙히.....응.....넣어요.....]
[그래.....자...들어간다.....]
아저씨는 갑자기 혼신의 힘을 다해 푹 하고 내리 꽂는다.
[아악.....아저씨....너무....길어요.....아저씨.....자지가....]
아저씨는 자기 물건을 옥자가 받아들인다고 생각지 않았으나 그래도 조금이라도 들어 간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아프니.....더 이상.....넣지 말까.....?]
[응.....약간 ....하지만.....계속 넣어봐요.....자궁까지 들어와도.....좋으니까....계속......넣어요.....]
이저씨는 더 밀어 넣을수가 없었다.
귀두 끝에 느껴지는 자궁의 감촉이 자기가 밀어 넣으면 구멍이라도 날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저씨는 더 이상 넣지않고 빼고 박는 출입을 계속했다.
옥자는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운동을 도왔다.
그리고 쾌감을 더욱 강하고 달콤한 것으로 만들어 줬다.
거친 숨결을 내뿜는 아저씨와 옥자는 절정에 이른 듯_____
[옥자....옥자야....귀여운 아가씨....으흐......싸겠어.....]
[안돼요.....아저씨....아...아...거기에다 아앙....싸면 안돼요.....]
옥자는 싸겠다는 말을 듣고 보지에다 싸지 말라고 한다.
[아저씨.....거게에다....아응....아....싸면 임신돼요....그러니까 얼른 빼세요....아음....아흥.....제....제가 받아 마실께요.....]
옥자는 아저씨의 페니스를 자기 입에다 대고 정액을 받아 마신다.
아저씨는 놀라면서 [옥자....그걸.....헉.....먹어....?]
[왜요....어...얼마나....좋은건데요...버.....버려요....아깝게.....이 귀중한 우유를.......]
하면서 혓바닥으로 싹 빨아 마신다.
아저씨는 옥자의 혀 놀림에 그먼 비명을 지른다.
[오....옥자....헉....혓바닥... 솜씨가 .....이것보다....더.....허억....좋은데....]
마치 개의 혓바닥 같이 감촉이 좋았다.
옥자는 그렇게 칭찬을 하여주니 신이나는지 아저씨의 성기를 잡고 빨아대니 금방 쌓는데도 또다시 불끈 힘이 솟아오른다.
아저씨는 비명을 지르며 [옥자.....살살.....빨어...미치겠어.....헉......]
그러나 옥자는 들은체도 안하고 계속 성기를 애무하여 준다.
아저씨는 탄성을 연발하면서_______
[옥자......기분이....좋아.....하늘을 날르는 비행기 같이 둥둥 뜨는 기분인데.......]
아저씨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옥자의 이름을 연실 불러댄다.
[아아....옥자.....그만하고 ....내 배위로...올라와.....]
하면서 아저씨는 바로 누우며 옥자를 자기 배위에 올라오라고 한다.
옥자는 아저씨의 말대로 배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아저씨의 페니스를 잡고 자기 구멍속에 갖다대고 위에서 찍어 누른다.
그러더니 서서히 엉덩이를 위로 올렸다 내려 꽂으니 페니스는 아까보다 훨씬 깊이 불알 끝까지 집어 삼키고 만다.
이런 것을 보면 여자의 음부는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 해도 다 받아 주는 특이한 것이다.
아저씨는 밑에서 엉덩이를 돌리는 옥자의 엉덩이 리듬에 멎춰 박자를 맞춘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연신 어이 시원해 한다.
[옥자....미치겠어.....힘들지.....헉.....]
옥자는 무척 힘이 들었다.
그래도 즐거운 이밤을 보내기 위하여 힘든 것을 참고 견디어 갔다.
아저씨와 옥자는 신나게 적군과 아군의 고지를 정복하듯이 봉우리를 향해 달음박질 한다.
드디어 서로가 물을 쌀려고 발버둥 친다.
옥자의 다리가 축 늘어지면서 물을 싸대는데 어찌나 물을 많이 쌓는지 방바닥이 흥건하다.
아저씨는 그짓을 다치르고 옥자에게 만원짜리 지폐를 몇 장 주면서 입을 다물라고 하며 방을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