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하는 남자 (보험설계사의 ... - 단편

수리하는 남자 (보험설계사의 ...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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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하는 남자 (보험설계사의 욕심) 































여보세요? 안유진씨죠? 















네... 맞는데요.... 제가 안유진 이예요.... 그런데 누구신지.... 















제목소리 잊으셨나봐요? 섭하네..... 















호호호... 죄송해요... 제가 직업상 만나는분이 많아서.... 그런데 정말 낯익은 목소리이긴 한데.... 















저 장상수예요.... 















어머... 상수씨.... 맞다... 상수씨 목소리..... 호호호.... 미안.... 















말로만 그러지말고 미안하면 커피한잔사요.... 후후후.... 















그럼요... 언제든 말씀만 하세요.... 커피아니라 밥이라도 한끼사죠뭐.... 















그말 정말인가요? 농담아니죠? 















그럼요.... 안그래도 식사한번 대접하고 싶었는데.... 도움받은것도 있고... 















진짜로? 언제 시간되죠? 















상수씨가 편한시간을 잡아보세요.... 제가 맞출께요.... 















말나온김에 오늘저녁은 어때요? 















그래요.. 마침 저도 오늘저녁엔 별 약속이 없어요..... 몇시에 어디서 만날까요? 















한시간후에 **커피숍에서 만나죠... 거기 알죠? 















그럼요.... 그럼 한시간후에 만나요.... 















전화를 끊은 상수는 하루일과를 정리하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안유진..... 















그녀는 **화재 보험설계사로 상수가 자동차보험과 상해보험등을 들고있는 담당자였다. 















가끔 상수의 회사로 찿아오거나 출장중에 만나 안부도 묻고 사은품등도 전하며 그런데로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가 상수를 찿아오긴했어도 오늘처럼 상수가 먼저 전화하는 경우는 처음이였던 것이다. 















이렇게 상수가 먼저 만나자고한 이유는 바로 이틀전 동료기사이자 친구인 시교의 얘기때문임을 유진이 알리가 없었다. 















이틀전..... 















일을 끝내고 사무실에서 일과를 정리하던 상수에게 먼저 들어와 퇴근준비를하던 시교가 말을 걸어왔다. 















상수야... 잠깐만 나좀보자.... 















왜? 무슨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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